제953회 로또 당첨번호가 발표된 가운데 2등 당첨자를 중복 배출한 곳이 여러 곳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여러 장의 복권을 같은 번호로 산 것으로 추측되는 데다 번호 하나 차이로 2등 당첨이 된 것을 크게 아쉬워 하는 분위기다.
7일 동행복권 사이트를 살펴보니, 2등 당첨 총 102건 중 중복 당첨점과 횟수는 △소리창고 서울 강서구 강서로 306, 2건 △엑스트라(우주점) 부산 사상구 모라로110번길 121 주공아파트1단지 가상가106호, 2건 △돈벼락 경기 구리시 건원대로99번길 75, 5건 등으로 나타났다.
앞서 953회 동행복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7·9·22·27·37·42'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4’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4명으로 각각 16억4063만6009원을 받게 되며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102명으로 3753만890원을 받는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3273명으로 116만9616원을 가져간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총 14만6120명이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233만1848명으로 5000원(고정 당첨금)씩 가져간다.
중복 당첨을 놓고 여러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곳에서 2등 당첨이 5번 나온 것과 관련해 오히려 아쉽다는 반응이다.
한 곳에서 당첨자가 중복 배출된 경우, 대부분 한명이 수동으로 선택 후 같은 로또를 여러 장 구매한 것으로 추측한다. 간혹 지인이나 가족과 함께 동일한 번호로 로또를 구입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 A씨는 "한자리 차이로 2등이 됐는데 현재 당첨금을 기준으로 만약 돈벼락에서 구매한 복권 5장이 모두가 1등이 됐으면 82억원 수준의 당첨금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아쉽게도 한자리 차이가 80억원 가량의 당첨금액 차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누리꾼 B씨는 "2등 당첨자 중복 배출점이 3곳이나 있는 게 신기하다. 특히 5명의 2등 당첨자가 나온 곳이 있는데 정말 대박이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아마도 이곳이 복권 명당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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